연세치대, 공학기술 융합·협력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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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공학기술 융합·협력 방향 모색
  • 윤은미
  • 승인 2017.09.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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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심포지움서 4차 산업혁명 대비 공동연구 분야 논의…공동 연구 센터 설립 고민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공과대학 공동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대학 김광만 학장의 인사말과 연구본부 최문근 부장의 축사 및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Introduction of future research direction과 2부 연세대 공과대-치과대 융합연구 설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과대학이 보유한 영상, 신소재, 초음파 등의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치과의료장비에 응용할 수 있는 협력연구에 관한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광만 학장은 "연세대 내에서 새 역사의 첫 장을 쓰는 날"이라며 "필요하다면 봄, 가을로 공과대학과 치과대학의 연구자들이 만나 서로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나아가 공동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치과대학 김희진 교수가 구강생물학과 두경부해부학에 관한 기조발표를 맡았으며, ▲젤타입 충치제거제 연구 ▲악안면성형재료의 임상응용 ▲연세대 음향학연구실 및 의용초음파 연구 소개 ▲Engineering in orthodontics: from diagnosis to treatment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2부에서도 ▲전산유체 기법을 통한 치주검사 데이터 정립 ▲Research in CT Artifacts & Deep Learning Applications for Dental Xrays ▲치주 임상/연구의 풀지 못한 숙제 ▲Omnipresent Platforms for Sensor Technology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우식치료의 판단 기준 지정에 대한 치·공대 학생 및 교수의 발제가 진행됐다.

치과대학 김창성 연구부학장은 "치대 연구력과 타 분야 연구력을 융합해 전체 치과의료기기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방향을 찾고자 한다"며 "시작은 공대이지만 앞으로 인문사회학부터 생명공학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연구부학장은 "연대 내 공학융합센터에서 치과미래수술을 한 파트로 연구 중"이라며 "추후 치과병원 내에도 이와 연계해 치과의료기기산업화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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