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내 '노인틀니 급여화' 공론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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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내 '노인틀니 급여화' 공론화되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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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치협·서치에 간담회 공식 제안…내달 6일 건치강당서

 

▲ 김진 공동대표
치계 내에서는 처음으로 노인틀니 보험급여화를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진 이원준 전성원 이하 건치)가 오늘(3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 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성옥 이하 서치)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6일 서초동 건치강당에서 '노인틀니 급여화 간담회'를 개최할 것을 공식 제안한 것이다.

건치의 이번 간담회 제안은 지난 18일 열린 서치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에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한 조속한 입장 마련'을 촉구하는 안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건치에 대한 성토가 이뤄진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치 대총 이후 건치 내부에서는 치계 내의 일부 오해를 조속히 풀어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치는 공문에서 "최근 우리 사회에 고령화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노인틀니에 대한 사회 각층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치계 내에서는 아직도 명확한 입장이나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건치 김진 공동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여러 논의와 의견 교환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협과 서치의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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