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방문 치주환자 10년새 681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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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방문 치주환자 10년새 681만명 늘었다
  • 윤은미
  • 승인 2017.10.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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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다발생 빈도 순위서도 2위…올해 치과 424개소·치의 610명 늘어

 

2016년 요양기관 수가 전년 대비 2.0% 늘어난 89,919개로 집계된 가운데, 전국의 치과병·의원도 2.52%(16,822→17,246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급 2,73%와 병원급  2.5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감률이다.

치과병·의원 근무인력은 23,096명으로 전년 22,434명 대비 2.95% 증가했다. 2016년 전체 요양기관 근무인력 355,535명 중 6.5%의 비율이다.

2016년 기준 치과의사 면허자 수는 전년 23,540명 대비 2.59% 증가한 24,15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은 18,669(77.3%)명, 여성은 5,481(22.7%)명으로 전체 요양기관 인력 성비인 남(70.4%), 여(29.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 규모를 살펴보면, 전체 65조 6,623억원 중 치과가 3조 3,958억원(6.51%)으로 전년 2조 3,210억원 대비 4.29% 증가했다.

진료비가 가장 큰 질병 중 빈도가 높았던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16년 기준 8위를 차지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환자 다발생 질병 순위에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2,228천명, 1,920억원)이 2위를 차지했다.

2016년 진료비가 가장 큰 질병 순위

이외에도 2016년 외래진료가 많았던 질병 중 치은염 및 치주질환(1,419만명)은 급성기관지염(1,641만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 대비 다발생 순위가 상승한 질병에서도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738만명에서 1,419만명으로 나타나 2위에 올랐다.

2009년~2016년 외래 다발생 질병 변화추이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으로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이같은 통계치를 발표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64조 5,768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며, 보험 급여비는 50조 4,254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25조 2,69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진료비가 큰 질병 1위에 본태성고혈압(2조 8,254억원), 2위 만성신장병(1조 6,914억원), 3위 당뇨병(1조 6,732억원)이 랭킹됐다.

2016년 보험료부과액은 총 47조 5,9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보험료 기준 평균 39조 9,446억원, 지역보험료 7조 5,485억원으로 건강보험 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98,128억원을 지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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