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 턱관절장애 연수회가 진단부터 보험청구까지 원스톱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턱관절장애 연수회가 진행됐다.

베이직 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회에는 회원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가했으며, 총 9시간에 가까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 진료를 활발히 하고 있는 개원의로 연자가 구성돼 임상적으로 유익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턱관절장애의 진단’을 주제로 첫 강의를 맡은 김욱 원장(TMD치과)은 턱관절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며 차트 작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장원익 원장(서울ONE치과)이 턱관절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하면서 이개측두신경전달마취 치료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김현철 원장(연세베스트덴치과)이 교합안정장치요법과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을 강의했는데, 이론과 함께 보톡스 주사 시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끝으로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에서는 치과 보험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뿐 아니라 턱관절 질환과 관련된 보험청구가 총 망라됐다는 평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지정기관 신청이 가능한 교육수료증이 발급됐다.

한편 진단부터 보톡스 주사까지 2인 1조로 실습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연수회 어드밴스 과정은 다음달 26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윤은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