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안면통증학회와 지난 1일 공동 춘계학술대회
경북 치대 최재갑 교수가 지난 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재갑 회장은 "구강안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구강내과를 잘 몰라 적절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민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구강내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새로운 진단법들이 쏟아지는 등 변화가 빠르다"면서 "새롭게 변화되는 학문의 추세를 빨리 캐치해 임상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울러 "당면한 핵심과제는 전문의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레지던트 교육, 시험 등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해 훌륭한 인재를 배출, 구강내과가 한 단계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지난 1일 대한구강안면통증 및 촉두하악장애학회(회장 홍정표)와 공동으로 '통증의 기전 및 침략'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 치대 정성창 교수가 특별연자로 나서 ‘Past, Present and Future of TMD and Orofacial pain in Korea'를 주제로 국내 구강안면통증에 대한 과거와 현재, 미래 흐름과 최신 정보를 전수했다.
또한 서울 치대 구강생리학교실 오석배 교수의 ‘Role of temperature sensitive TRP channels in tooth pain', 고대 구로병원 신경정신과 이현수 교수의 ’Understanding of psychogenic factors in pain', 전북 치대 서봉직 교수의 ‘Current treatment modalities of TMJ disorders'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펼쳐졌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