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치과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치과접근성 향상을 위한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수창)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를 확대‧개편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정확한 진료기관 정보를 제공해 그 편의를 향상시킨다는 것.
이를 위해 스마일재단을 전국 각 지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비롯해 의료원, 보건소, 상급병원, 개원치과에 홍보자료를 발송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신청을 받는단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장애인 진료 치과 네트워크 참여기관 신청을 받은 후 기관의 연락처, 위치, 진료범위 등의 정보를 스마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진료 가능한 치과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해 진료를 받게 한단 것이다.
스마일재단 관계자는 “참여기관에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진료를 진행하면 된다”면서 “스마일재단에서 선정한 저소득 장애인 환자 치료를 참여기관이 담당하게 되는 경우 재단 지정 수가로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장애인진료치과 참여 기념패’와 베리콤 후원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며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원가입시 입회비 면제, 장애인 치과 관련 교육 정보 및 자료 신청시 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성식 이사장은 “모든 장애인이 특별한 장비나 기구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 없이 각 치과의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비장애인과 동일한 치과진료가 가능하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사무국(02-757-2835~7)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