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이어오고 있는 (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 장학생이 올해로 500명을 훌쩍 넘겼다.
오스템은 지난 4일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12개 치대·치전원 및 임상치의학대학원생 4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스템 최규옥 회장, 엄태관 대표, 강도하 상무 등 내빈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하 서울치대) 한중석 학장,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신홍인 학장,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엄흥식 병원장,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김철환 병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학장,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옥승호 학생부원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신상훈 교수 등 외빈을 비롯해 장학생 3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좋은 치과의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좋은 치과의사란 환자를 성심껏 대하고 진료하는 의사, 기초학문과 임상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 실력 있는 치과의사"라며 "후배 여러분도 각자 좋은 치과의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업과 개인의 삼에서 보람과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래의 치과의사와 이렇게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여러분의 성공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오스템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철환 병원장은 "오스템은 설립 초창기 부터 학생들에게 '동반성장'이란 좋은 취지로 장학금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며 "장학생들도받은 만큼 베푸는 마음을 배우고, 도덕적 의무감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서울치대 한중석 학장과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도 장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한편, 오스템은 '치과의사와 함게 성장하고 함게 성공하는 회사'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미채 치과의사에 대한 투자는 물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스템은 치과계 유관단체의 공익활동을 장려하며 시상식 제도를 공동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치대·치전원의 임상실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