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 교육 표준화 근거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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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 교육 표준화 근거 마련 나서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7.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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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학회, 종합학술대회서 해외 치위생 교육‧간호 교육 인증체계 표준화 사례 짚어
2017년 한국치위생학회 종합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렸다.

한국치위생학회(회장 원복연 이하 치위생학회)는 지난 4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치위생 교육의 인증체계를 통한 표준화 방안’을 주제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초청강연에서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이재일 원장이 연사로 나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 추진과정 및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브리지포트 대학의 Marcia H. Lorentzen 교수가 특별강연에 나서 ‘Status of Dental Hygiene Education in the United States(Focusing on the certification system for dental hygiene education)’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김순옥 교수의 ‘간호 교육의 인증체계 구축 과정 및 현황’과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선미 교수의 ‘학회 연구비 지원사업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여주대학교 치위생과  문희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구연발표에서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 문선호 씨의 ‘일상활동구강영향지수(OIDP)를 이용한 치아교정치료 환자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 만족도 평가’ 외 5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회원발표로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병리학교실 김도경 씨의 ‘아레카넛 추출물에 의한 구강암 발생과정에 대한 연구’와, 강원대학교 치위생학과 김형미 씨의 ‘Professional Dental Hygienist’ 발표가 진행됐다.

포스터 발표세션에서는 ‘일상활동구강영향지수(OIDP)를 이용한 치과교정치료 환자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 만족도 평가’를 발표한 신한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치위생학과 기은정 외 4명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17팀이 수상했다.

원복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의 치위생 교육의 현황과 인증시스템의 표준화에 관한 정보를 듣고 우리나라의 치위생 교육 인증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근거 마련에 도움이 됐다”며 “한국과 미국의 치위생 교육의 차이점에 대한 SWOT 분석을 통해 전략을 세우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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