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국제임플란트학회,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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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국제임플란트학회, 아카데미 개최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7.11.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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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데이터‧논문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의견 공유… 제3차‧4차 아카데미 12월 예정
ITI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가 제2차 IT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ITI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 이하 ITI한국지부)가 지난 15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IT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ITI국제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한, 치주학‧임플란트 분야의 석학인 미국 샌타니오 텍사스 치과대학 치주과 David Lee Cochran 교수를 초청했다.

Cochran 교수는 ‘Implants and Inflammation, are We Putting our Patients at Risk?’를 주제로 20년 이상의 임상데이터와 여러 논문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병리적 골흡수를 생리학적 골리모델링으로 설명하는 사례가 많은데, 골흡수와 리모델링은 근본부터 전혀 다르다”며 “골흡수와 임플란트 식립 깊이는 물론 external connection 등 연결 형태에 대해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지금까지의 결론은 어느 연결 형태로도 연결부 움직임과 미세 공극을 완벽하게 밀봉시킬 수 없다”며 “결국 임플란트의 식립 깊이에 대해서는 치조정보다 높게 설정하는 초기 ITI 컨셉인 Tissue-level implant 연결 형태에서 가장 골흡수가 적게 나타난다는 장기간의 임상연구 보고서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서울대학교 치과전문대학‧치과전문대학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의 주도로 강연 요약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ITI한국지부는 내달 6일에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3차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3차 아카데미에서는 독일의 Daniel Rothamel 교수가 ‘Tissuue regeneration’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또 이들은 내달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제4차 아카데미를 열고 이성복 회장 및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외과 김용덕 교수의 강연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ITI 아카데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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