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중앙대표 선거 막바지 점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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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중앙대표 선거 막바지 점검 박차!
  • 신수경 기자
  • 승인 2017.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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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서 투표 독려키로…치협 클라우드 서비스 추진 소식에 우려도
간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11월 중앙집행위원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는 2017년도 정기총회 세부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건치는 지난 22일 가산동 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제30기 중앙공동대표 선거 및 총회 준비 점검과 차기 집행위원회 위원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사무국은 제30기 중앙공동대표 선거를 맞아 단체문자, 건치커뮤니티사이트,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집행위원회 위원 확대 논의도 진행돼 각 국별 인원 확충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공익활동가 치과치료 지원을 위한 사업제안서는 해당 사업이 유인・알선행위로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반려키로 했다. 

산하단체 보고에서는 구강보건정책연구회 전양호 회장이 오는 30일 정책연구회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이승현 학생을 초청해 ‘오늘도 계실까, 거리에서 말하는 노숙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1국 김형성 국장은 “건강증진형보험상품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서를 이번 집행위원회 당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건치는 의견서에서 ‘가이드라인이 결국 건강관리마저 상품화해 건강불평등을 악화시킬 것’이며 ‘이번 가이드라인과 같은 역방향 건강정책들이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를 꺾는 계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선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의 설명의무법 시행에 따른 솔루션 도입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정책연구회 전양호 회장은 “상담 녹취 및 전자동의서 시스템의 사용이 진료현장에서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법률적 분쟁에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우려했다.

특히, 대기업인 SK사와의 솔루션 개발은 향후 건강 정보를 유통하는 의료상업화로 발전할 첫발을 딛게 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키로 의결했다. 

제29기 마지막 집행위원회인 이날 회의 말미엔 지난 2년 동안 건치 발전에 힘써준 김용진・정갑천 두 공동대표에게 감사의 선물이 전달됐다.

중앙집행위원들은 지난 2년간 건치를 이끈 김용진・정갑천 공동대표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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