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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 새 옷 입은 젊은 건치 만들 것”[인터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제30기 공동대표 후보…광전건치 김기현 회원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1.29 18:24
김기현 후보

“지금까지 건치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선배들의 유산을 지키고, 그것을 새로운 세대에 걸맞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주체를 세우는, 젊은 건치, 사람을 만드는 건치를 만들고 싶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 제30기 공동대표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건치 광주‧전남지부(이하 광전건치) 김기현 후보(광주 수치과의원)은 지난 24일 기자와 만나 출마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김기현 후보는 1969년 전라남도 해남 출생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1989년 전남대학교 치의예과에 입학한, 이른바 386세대의 막내다.

1997년 대학 졸업 후 광전건치에 가입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광전건치 공동대표를, 광전틔움키움네트워크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광주 광산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으로 지역사회 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건치 공동대표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김기현 후보는 “광전건치에서 한 번 공동대표를 맡을 때가 되기도 했고, 전부터 건치의 필요에 응답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함께 공동대표 후보로 나선 홍수연 선생은 평연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워낙 믿음직한 사람이라 이런 어려운 일을 함께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건치의 ‘고령화’를 문제점으로 짚고 새 시대에 맞는 건치 만들기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김 후보는 “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형식적 민주주의를 획득했고, 이 과정에서 분투한 선배들이 세운 건치는 그 시작부터 민주주의, 인권, 통일, 건강에 가치를 두고 쉼 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고 성장해 온 단체”라며 “이 가치와 목표들은 아직도 유효하며 우리에겐 남은 과제는 이런 선배들의 유지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세상과 환경에 맞게 새로운 옷을 입고, 이를 이끌어갈 주체를 세우고 키우는 일”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새로운, 젊은 치과의사들의 요구와 이해를 담아낼 수 있는 조직체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 건치를 젊고 활력 있게 만드는 노력을 우선 할 것”이라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하에서 건치의 확장성이 좋아진 것 같아 건치가 사회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더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가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라고 한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 말 속에 지금까지 건치가 걸어온 길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녔던 의지와 목표, 그리고 바람은 얼핏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었지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분투했고 현실화 해 냈다. 또 이것을 동력 삼아 다시 불가능한 꿈을 꾸고 달려 나가게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그러기 위해서는 냉철하게 우리사회, 치과의사사회의 모습을 분석할 것”이라며 “홍수연 선생과 힘을 합쳐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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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한기훈 2017-12-01 22:12:24

    멋지십니다..기대되네요~화이팅하십시오!   삭제

    • 이흥수 2017-11-30 17:05:37

      꿈을 꾸어야 어떤 일이든 도전할 수 있겠지요. 김기현 선생님의 힘찬 도전과 출발에 축하와 성원을 보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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