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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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추계학술집담회 성료
  • 신수경 기자
  • 승인 2017.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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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희생 벗어난 장애인진료 필요성 언급…“제도적・경제적 개선 필요”
대한장애인치과학회, 2017 추계학술집담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이재천 이하 학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에서 ‘2017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는 약 140여 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및 학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재천 회장은 ‘장애인치과학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장애인 치과 진료가 치과의사들의 봉사・희생에 의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적・경제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마일재단의 김민경 주임은 ‘장애인 구강관리 가이드앱 소개’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앱을 소개했다. 이 앱은 스마일재단이 장애인 구강문제 예방 및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발・제작했다. 

또한 일본 쇼와대학교 Shouji Hironaka 교수가 ‘New Treatment for dysphagia in pediatric patients’를 주제로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방법을 소개했다. 

Shouji Hironaka 교수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경우, 치과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이해와 협조를 얻기 힘들기에 조기 예방을 위한 검사 및 지도・처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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