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트웹, 개원의 니즈 맞춘 '청구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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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트웹, 개원의 니즈 맞춘 '청구프로그램'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11.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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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덴트웹 개발자 이현욱 대표이사
이현욱 대표

'개원의가 직접 개발한' 치과보험청구·전자차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덴트웹'이 지난 23일 신흥캐피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직 개원의이자 개발자인 덴트웹 이현욱 대표이사(미담치과의원)는, 최근 치과를 정리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덴트웹의 가장 큰 장점으로 "현직 치과의사가 개발해 치과의사 입맛에 맞는 사용법과 쉬운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공대 출신인 이현욱 대표이사는, 대학생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판매해 성과를 거둔 적이 있을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래서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한 후에는 치과청구프로그램을 개발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이 대표이사는 환자를 보고 바로 그 자리에서 진료 내용을 입력하고 청구까지 가능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하는 고민에서 '덴트웹' 제작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가급적이면 편리하게 마우스만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번 타이핑 했던 것은 다음에 다시 그 진료를 입력하면 마우스 클릭 만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덴트웹은 치과보험청구·전자차트 중 유일하게 폰틱, 임플란트 치식 입력이 가능하며, 최소한의 클릭만으로 입력가능한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 덴트웹은 진료를 입력하는 동시에 약 120여 가지의 보험산정 기준을 체크해 조정, 심사불능을 줄여주며, 산정가능한 봉합사, 버 사전이 가능한 모든 행위 GI, Am, 임플란트 재료대를 사용자가 놓치지 않도록 점검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현욱 대표는 "가령 근관치료시 확대 2회, 성형 1회 NiTi 1회 산정이 가능한데 빼먹을 경우 알림을 통해 이를 청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현욱 대표는 별도의 가입비와 설치비, 그리고 타 프로그램 변환 비용 없고, 전자서명이 가능한 전자차트 중 가장 저렴한 월 이용요금을 덴트웹의 강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주)신흥을 통해 덴트웹을 구매할 경우 매달 2만2천점의 DV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올 상반기 신규개원의의 40%~50%는 덴트웹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욱 대표이사는 "매월 신규 개원 중에서 50여 곳 이상이  덴트웹에 가입하고 있다"며 "전체 개원치과 1만7400여 개 가운데 덴트웹의 점유율은 3%에 지나지 않지만, 작년 이맘때 쯤 덴트웹 사용 치과가 80곳 정도였으니 굉장히 성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덴트웹 기존 사용자들의 소개로 주변 원장들이 쓰게되는 경우가 늘어났다"면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방점을 두기 보다 치과계 발전을 위해 다른 업체 프로그램도 함께 성장하며 서로 발전적인 자극을 주고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치과의사 커뮤니티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고, 유저들의 문의나 주문을 받아 기능을 추가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현 덴트웹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프로그램을 내놓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덴트웹은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후 개발돼 처음부터 ▲방화벽 사용 ▲직원 및 환자 개인정보 암호화 ▲사용자 권한 부여 ▲보존기관 경과기록 파기 등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부분이 반영돼 있으며, 치과에서 반드시 필요한 ▲본인부담금 수납대장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대장 ▲개인정보 파기 관리대장 등 공인전자서명이 가능한 전자문서를 제공한다.

덴트웹은 청구프로그램 사용 시 가장 위험한 하드디스크 손상에 따른 데이터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장치도 갖췄다.

이현욱 대표는 "30분마다 자동으로 데이터를 백업하고 치과 내 최대 8대의 컴퓨터에 동일한 백업 복사본을 저장하도록 했다"며 "어떤 경우라도 30분 내에 데이터 복원이 가능한 안전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품관련 문의는 덴트웹 홈페이지(www.dentweb.co.kr)이나 (주)신흥(080-840-287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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