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과적 치료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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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수면무호흡증 치과적 치료 짚어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7.12.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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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 학술대회 성료…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영향과 치과치료 연관성 다뤄
치과수면학회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강의실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 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 1층 제1강의실에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사회적 영향과 치과적 접근’이란 주제로 2017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 조정환 교수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의 다양한 합병증’ 강연으로 1부를 시작해 교통안전공단 박상권 연구위원의 ‘수면과 안전운전’, 국군수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돈 교수의 ‘군대 내 수면문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박상권 연구위원은 수면장애로 인한 교통사고 자료와 함께 국내외 교통법규 정책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해 호평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2부에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 정재광 교수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 치료의 전신적 영향’, 중앙대학교병원 구강내과 이의룡 교수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적 치료의 전신적 영향’, 서울일리노이치과 김명립 원장의 ‘구호흡과 소아 폐쇄성무호흡증’ 등 강연이 이어졌다.

김연중 회장은 “최근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갈이 등 수면장애가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며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사회적 영향을 살펴보고 치과에서의 수면장애 진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회장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의 구강내 장치 치료는 치과의사의 고유 영역임에도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다”며 “수면장애에 대한 치과치료와 개원의 분들의 관심 확대를 이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과수면학회는 내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제2차 아시아 수면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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