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페스티발 대신할 ‘홈커밍데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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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페스티발 대신할 ‘홈커밍데이’ 연다
  • 윤은미
  • 승인 2017.1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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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동문, 정총서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가결…홈피·앱 개발 위한 발전기금 1500만원 투입키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44차 정기 대의원총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박민갑)가 지난 10일 오후 6시 연세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44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통과시켰다.

안건심의에 앞서 2017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감사보고로 대처됐다. 감사보고에서는 35.4%의 회비납부율을 역대 평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요구됐다. 감사단은 이를 위해 비활성화 지부 방문을 통한 지부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또 지난해 총회에서 신설된 여성위원회의 멘티멘토 사업 실행 등 당초 사업계획 실행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18년도 사업계획으로는 내년 가을에 진행될 홈커밍데이가 새로운 행사로 소개됐다. 이는 격년으로 추진되던 연아페스티발의 축소판으로, 예산 절감차원에서 박민갑 집행부가 내놓은 대안이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44차 정기 대의원총회.

박민갑 회장은 “치과계 업계 경영 상태 악화와 김영란법 시행으로 자체적인 재정력을 갖춰야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동문 호응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문 및 동문가족, 임직원 등 3천명이 참석하는 전체 행사로 하되, 예산 지출이 가장 컸던 숙식비를 절감하는 당일치기 행사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안건으로는 동창회 발전기금 활용의 건이 상정돼 동문 홈페이지 개편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예산으로 1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의했다.

1부 총회 개회식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상 등 각종 시상을 비롯해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자랑스런 연아인상 공로대상을 수상한 이지나 동문.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 연아인상 공로대상에 ▲박경종 동문(6회) ▲이지나 동문(13회) ▲장영준 동문(11회) ▲엄강우 동문(18회)이, 교육대상에 ▲서정택 동문(14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감사패는 주식회사 신흥이, 모범지부상은 관악지부가, 기자상은 치과의사신문 구명희 기자가 받았다.

이날 박민갑 회장은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서는 ‘2017 임상강연회’가 열려 보톡스, 임플란트, 보존치료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최신 지견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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