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박영국 이하 경희치대)가 중국 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을 방문해 양교간 우정을 다졌다.

박영국 학장, 교정학교실 김성훈 교수, 박기호 대외협력실장은 대련의과대 구강의학원 마궈우 학장의 초청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련의과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영국 학장은 대련의대 구강의학원 교정과 교수 및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경희치대 소개와 함께 ▲Incognito ▲Invisalign ▲AP lingual retractor (KILBON) 등 경희치대 교정과에서 진행 중인 최신 임상 교정 연구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저녁 만찬에서 마궈우 학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치의학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에 박영국 학장은 “이웃나라로서 오랜 기간 수많은 문화를 공유해 온 양국이 앞으로 치의학 분야에서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갖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희치대와 대련의과대학은 지난 2016년 2월 27일에 MOU를 체결하고, 양교 간 학생‧학술‧학점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Ph.D.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