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평원, 개원 10주년 새 각오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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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평원, 개원 10주년 새 각오 다져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7.1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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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교류‧유관기관 협업 등 다짐… 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치평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 이하 치평원)이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치평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1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재일 치평원 원장을 비롯해 치평원 임원진과 더불어 안성모 초대 이사장, 김관식 초대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평원 이재일 원장.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에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치평원이 2회의 인증평가를 해내며 어엿한 평가인증기관으로서 자리를 잡은 만큼, 유관기관과 협업해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치과의사를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치평원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축사에 나서 “면허제도 제반연구와 전문 치과인 양성에 큰 역할을 한 치평원에 감사하며, 많은 일들을 했지만 외국 치과대학 졸업자 자격인증 제도에 대한 근거를 만든 일에 특히 감사하다”며 “앞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인증평가기준을 개설해 다시 도약하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도 축사를 전했다. 임 과장은 “복지부도 내년에 치과계의 숙원인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과계도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도 국민구강건강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한국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협회 김광만 회장‧한국치의학교육학회 박영국 회장 등이 감사를 전하고 치평원 미래 발전을 축복했다.

공로패 수상자(왼쪽부터) 안성모 초대 이사장, 김관식 초대 원장, 신제원 2‧3대 원장

이어 지금까지 치평원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치평원 안성모 초대 이사장과 김관식 초대 원장, 그리고 2대‧3대 치평원 원장을 역임한 신제원 교수 등 3명이다.

치평원 과거 짚고 미래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치평원 개원 10주년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치평원이 지나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망을 살펴보는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개원 10주년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됐다.

먼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이 ‘평가인증의 경험과 미래 : 의학교육 평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치평원 2대‧3대 원장으로 재임했던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신제원 교수가 ‘치평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치평원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각균 교수가 ‘치평원의 국제적 위상 : KIDEE의 업무에 왜 국제협력이 중요한가?’에 대해 강연하고, 마지막으로 치평원 인증평가위원장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김경년 교수가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인증의 새로운 지평’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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