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이 ‘2018년도 사업계획 워크숍’을 서대문 신라스테이에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2018년도 신규·역점사업 추진방향과 사업계획 및 관련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위협 위원회별 사업계획 조정이 이뤄졌다.
문경숙 회장은 위원회별 사업계획 발표에 앞서 “정책·공보 등 신규 위원회를 신설해 치위생 정책을 개발하고 대국민·대회원 홍보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특히 치위협이 법정의무설립 단체로써 책임감 있게 운영되면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쟁취해낼 수 있도록 조직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치위협의 2018년 사업계획은 ▲치과위생사 권익증진과 처우개선 위한 협회 중장기 정책 현안 및 역점 사업 개발 ▲치위생 제도 및 정책개선 관한 연구 사업 추진 ▲스케일링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목표로 환자 구강상태별 세분화된 스케일링 건강보험수가(안) 마련 ▲치과위생사 인지도 및 전문 인력으로써의 가치 제고 위한 치과위생사 인식 실태조사 실시 등이다.
치위협 특별위원회도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법인설립 위한 지원계획 수립 ▲노인요양시설 치위생수가 개발 연구 및 치과위생사 양성과정 등 노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구체화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지도체계 정립을 위한 임상실습지도자과정 워크숍 운영방안 논의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협의회 추진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확정했으며, 2018년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를 일산 킨텍스에서 7월 7일~8일에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편, 치위협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2017년 회기 마지막 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내년 1월 치과계와 함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관련 공청회 개최 방안 ▲회원, 비회원 구분해 응대하는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 제공 기획 ▲보수교육 강의 모바일 서비스 구축 등이 논의됐다.
또한 이사회는 이날 회의결과를 비롯해 현 집행부의 주요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