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윤 후보 출정식 ‘행복한 경치’ 다짐
상태바
박일윤 후보 출정식 ‘행복한 경치’ 다짐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7.12.21 17: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 선결 과제‧3대 공약 발표..."회비 횡령 사건 확실한 마무리 및 소통 강화” 각오
박일윤후보가 출정식을 가지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32대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일윤‧양성현 후보가 지난 20일 수원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행복한 경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날 출정식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 직무 대행, 이형주 공보이사, 이용근 전 감사, 안양시치과의사회 김민재 회장, 남양주치과의사회 박민규 총무이사, 구리시치과이사회 이홍규 총무이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전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은 박일윤 회장후보의 출마의 변과 공약 발표, 양성현 부회장후보의 수락 연설, 기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일윤 회장후보.

먼저 박일윤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부장 자진사퇴라는 위기 상황을 수습해 오히려 지부 발전의 기회로 바꿔나가겠다”라며 “단 2년의 시간이 주어지는 만큼 반드시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수락 연설에 나선 양성현 부회장 후보는 “현재 경치 내의 위기상황을 해결하고 혁신할 사람은 박일윤 후보뿐이라는 생각에 부회장 제안을 수락했다”며 “경치와 회원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자기 이득을 지키려는 이들을 타파하고, 일하는 보람과 즐거움이 있는 경치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선택과 집중으로 3대 선결 과제와 3대 공약만을 선정해 총력을 기울여 완수하겠단 각오다. 

그가 밝힌 3대 선결 과제는 ▲횡령 사건 확실·공정한 마무리 ▲회무시스템 합리적·체계적 완성 ▲홈페이지와 e덴티스트, SNS 계정 통한 소통채널 강화 등이다. 

박 후보는 “지부장 사퇴와 보궐선거 사태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직원관리 소홀 등 그동안 경치 내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며 “캐치프레이즈와 더불어 Powerful, Clear, Smart'라는 세 단어를 공약 수행의 핵심으로 선정했는데, 이는 횡령 사건을 공정하게 마무리함은 물론 외부감사 시스템을 발전시켜 일반 회원들에게도 회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가능하면 청와대의 ‘이지원’과 같은 선진 시스템을 받아들여 회무 시스템을 체계화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양성현 부회장후보.

이어 박 후보는 ▲성실하고 혁신적인 지부 ▲화합하고 단결하는 지부 ▲합리적이고 강한 지부 등을 3대 공약으로 정하고 세부 공약 사항 12가지를 발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체계적·선진화 회계·회무 시스템 구축 ▲군소 분회 간사 지원 통한 분회-사무국 간 업무 효율화 ▲GAMEX 혁신 ▲온라인 신문고 제도 강화로 수평적 소통구조 마련 ▲회비 횡령 사건 진상조사위 설치 및 백서 발간 ▲분회별·권역별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지원 ▲미가입 회원 가입 유도 프로그램 개발 ▲분회장협의체 통한 임원후보자 추천 및 합리적 배정 ▲임직원 직능별 역량 강화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외 자문기관 및 자문위원회 구성 통한 위상 제고 등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응원 2017-12-22 13:18:40
국회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공약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