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대비 ‘수가 정상화’ 토론의 장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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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어 대비 ‘수가 정상화’ 토론의 장 열 것”
  • 신수경 기자
  • 승인 2017.12.22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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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보험학회 우종윤 회장
우종윤 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 우종윤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본관 1층 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된 보험학회의 ‘2017 추계학술대회’에서 문재인케어에 대한 입장과 학회의 2018년 포부를 밝혔다.
 
먼저 우종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며 “문재인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치과의사들의 발길을 학술대회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 회장은 “보험진료만으로 운영되는 치과를 논했었는데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 중심에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 회장은 ‘문재인케어와 치과건강보험’이란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 대해 “오전 1부에서는 보험청구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요령 등에 대해, 오후 2부에서는 문재인케어에 우려되는 부분과 전망을 해당 각 전문가들로부터 듣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문재인케어의 성공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재정’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 회장은 “과연 ‘전면급여화’의 정책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재정 확보 방안이 마련됐는지 우려된다”며 “지금도 ‘저수가’로 희생을 강요받는 의사들에게 더 이상 재정 부족 사태를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우종윤 회장은 “근래 높아진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내년에는 보험청구에 대한 연수를 학술대회와 무관하게 고려 중”이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력해 ‘수가를 바로잡고 보장성을 확대하자’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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