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여환호 이하 KAOMI)는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송년회를 열고 지난 2017년 사업을 점검하고 2018년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여환호 회장을 비롯해 iAO 2018 김정혜 조직위원장, 조인호·임순호·김명래‧이범권 고문 등 학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여환호 회장은 "KAOMI가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전체의, 집단지성으로 성장한 단체라는 걸 기억하면서 송년회를 통해 나의 존재가 상대로 인해 존재함을 깨닫고 서로에게 감사했으면 한다"며 "KAOMI는 2017년 한 해 동안 뜨겁게 달려왔고 내년에도 그럴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여 회장은 2017년의 성과로 KAOMI 학회지가 임플란트학회지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연구재단 후보지로 등재한 것을 꼽았다. 그는 "이런 큰 한걸음을 위해 애쓴 홍종락 편집이사 이하 모든 편집위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지난 9월 처음 시도한 연수회가 학회 차원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AOMI는 Osteology Foundation와 공동주최하는 iAO 2018에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다. 참고로 iAO 2018은 내년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정혜 조직위원장은 “지난 태국에서 열린 iOA에 참여해, 우리 KAOMI를 벤치마킹하는 태국과 그런 태국을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발견했다”면서 “더 나은 임플란트 술식을 배워 환자에게 더 좋은 치료를 하고자 하는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또 함께 성장하는 학회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iOA 201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송년회에서는 팝페라 그룹 ‘케이맨’의 축하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