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장애인 가을나들이, 치협 치아건강잔치

가을을 맞아 곳곳에 뿌려졌던 치과계 장애인사업이 풍성한 결실을 맞아 모아지고 있다.
건치 서울경기지부(회장 전성원, 이하 서경지부)는 지난달 3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를 개최하고, 올 한해 무료진료활동을 벌였던 치과인 봉사자들과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진료를 받았던 장애인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을 도모했다.

서경지부 전성원 회장은 “진료실이라는 막힌 공간에서 ‘봉사’의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밝히고, “한

한편, 치협도 특수학교 아동을 위한 ‘2003 치아건강잔캄를 오는 6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치아건강잔치에는 수도권지역 58개 특수학교 5백여 명의 장애아동이 초청되며, 건치아동 및 건치단체(학교), 우수 보건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치협 손정열 기획이사는 “장애인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 어릴 때부터 치아 관리에 대한 습관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