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국 사회를 강타할 최대의 현안인 한미 FTA가 치계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진 이원준 전성원 이하 건치)는 한미 FTA가 차후 치계를 비롯한 의료계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구체적으로 치과인들이 어떠한 시각으로 한미 FTA를 바라봐야 하는 지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때문에 건치는 이번달부터 전국 지부별로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우선 서울경기지부(회장 곽정민)와 인천지부(회장 정갑천)가 오는 23일 오후 8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위치한 코오롱사이언스빌라 7층 강당에서 '한미 FTA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선귝 정책실장이 '한미 FTA 협상의 진행경과와 보건의료제도 개편의 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서게 되며, 건치 김의동 사업국장 등이 치계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전북지부도 오는 26일 전북 치대에서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대구경북지부와 광주전남지부, 부산경남지부도 다음달 중 FTA 토론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강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