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숙 교수 “회원과 함께 협회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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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숙 교수 “회원과 함께 협회 운영할 것”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1.30 1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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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식 열고 바이스‧공약 공개…“치과위생사 내부 근거 마련 통해 의료인화 이룰 것”
황윤숙 교수가 치위협 제18대 회장선거에 앞서 바이스와 공약을 밝혔다.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가 지난 29일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 사무실에서 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선거 출정식을 열고 바이스 및 공약을 소개했다. 

바이스로는 치위협 정재연 부회장‧인천경기치과위생사회 최원주 전 회장‧용인시청 질병관리팀 이미경 팀장‧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한경순 교수 등이 나섰다. 

‘변화를 추구하는 치과위생사의 선택!’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황 교수는 “소수의 임원들과 지도자들이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회원들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함께 운영하는’ 협회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윤숙 교수.

황 교수는 출마의 변에서 “협회 규모가 커지며 현재의 조직 구조와 운영 시스템으로는 감당키 어려워진 만큼 시도회가 자립된 기반을 가지고 중앙회와 협치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기 위해 변화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황 교수는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해 “의원입법 외에도 새로운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정책연구소 가동 및 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 노력 등 치과위생사 내부에서도 근거 마련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인화가 공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교수는 “임상치과위생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안정된 고용 구조 확립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지침을 마련하고 치과의사 단체와 협의기구 상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황윤숙 교수는 공약을 크게 ▲회원에 의한 협회 운영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법제화 ▲국민 건강을 위한 협회 등 세 가지로 내세웠다.

세부 공약은 ▲고충처리위원회 설치‧운영 ▲회원 기자 제도 통한 치위협보 운영 ▲사무국 조직 개편 ▲시도회 재정 자립 및 운영 자율화 기반 조성 ▲분회 구성 및 활성화 위한 기반 지원 ▲정책연구소 설립 ▲분야별 전문위원회 구성 ▲치과위생사 정치 참여활동 확대 ▲보수교육 현실화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및 조직 문화 발전 위한 프로그램 진행 ▲치과위생사 근무 환경 위한 지침 마련 ▲취업 지원 및 고경력자‧경력 단절 회원 구직 지원 체계 수립 ▲치과의사 단체와 협의기구 상설화 추진 ▲의료인화 위한 회원 여론 수렴 ▲유관 단체와 협력 체계 구축 및 정책 공동 개발 ▲정당 및 관련 단체 대상 현실적 정책 제안 ▲국민 구강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치과위생사 알리기 캠페인 등이다.

한편, 치위협은 내달 2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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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ㅋㅋ 2018-02-04 13:09:23
황윤숙 회장 후보님 , 최원주 부회장 후보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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