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선진 구강보건사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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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선진 구강보건사업 '한자리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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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연, 싱가폴·말레이 사례 발표…우리나라 발전 방향 모색

 

공중구강보건연구회(회장 김광수 이하 구보연)가 지난 2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구강보건현장 방문을 통해 경험한 선진 공중구강보건사업을 발표하는 한편,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보연은 지난 2월 6일부터 13일까지 '동남아시아 구강보건사업 방문단'을 꾸려 학교건강위원회, 수돗물불소농도조정(이하 수불)사업 현장, 치과대학과 치아치료사 양성 과정 등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주요 구강보건현장을 견학한 바 있다.

구보연은 당시 방문에서 두 나라가 수불사업을 100% 시행하고 있으며, 청소년까지는 모든 구강건강을 국가가 100% 책임지고 있는 등 공중구강보건제도 및 시설, 시스템이 확고히 정립돼 있다는 사실을 경험한 바 있다.

때문에 구보연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당시 방문에서 경험한 선진 사례들을 발표하는 한편,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사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야하는지를 진지하게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싱가포르 정부구강보건정책 및 수불사업(김영경 충청대 치위생과) ▲싱가포르 학교구강보건사업(최부근 신성대 치위생과) ▲말레이시아 구강보건의 정부 역할과 수불사업(류정숙 극동정보대 치위생과) ▲말레이시아 학교구강보건사업, 지역사회 예방치학(오보경 여주대 치위생과)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마지막에는 강릉 치대 마득상 교수,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학교구강보건사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접수기간(등록비 사전 2만원, 사후 3만원, 학생 1만원)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문의는 한양여대 치위생과(02-2290-25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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