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인민병원 구강수술장 현대화 위한 물품 13일 북송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안성모 이하 남북구보협)가 지난 13일 오전 '평양인민병원 내 구강병원 구강수술장 현대화 사업' 지원을 위한 1차 물품을 북송했다.
이로써 북측과 합의한 구강수술장 현대화 사업 및 제2차 남북치의학학술대회 개최에 실제 '시동'이 걸렸다.
남북구보협 간사를 맡고 있는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는 "이번에 북송된 물품들은 전기를 끌어오기 위한 전선 등 구강수술장 현대화를 위한 기초공사 물품들"이라면서 "북송이 완료되면 오는 25일경 실무진이 방북해 기초공사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초공사가 완료되면, 구강수술장 현대화 본 공사를 위한 2차 물품이 북송되며, 6월 중 공사가 완료되면, 3차로 유닛체어 등 각종 기구를 북송하게 된다.
아울러 모든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는 6월 말경 구강수술장 개소식 및 제2차 남북치의학학술대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사진은 1차 물품을 실은 배 앞에서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치기협 김승대 사업이사, 건치 박남용 남북특위 위원장, 치재협 남영희 자재이사, 치협 신호성 기획이사, 치위협 김은숙 기획이사, 치협 사무국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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