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Total Dental Solution Provider’를 컨셉으로 ▲임플란트 데모존 ▲체어존 ▲영상장비 존 등으로 구역별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이 오스템의 각종 치과용 장비 및 재료, 디지털 솔루션 등을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기간 중 오스템의 유니트체어인 ‘K3’가 아랍에미레이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오만 등 중동 각지의 업체로부터 공급계약 체결 희망을 요청받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단 후문.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약 20년 동안 치과 기자재를 공급해온 현지 업체 관계자는 “K3는 중동 시장에서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면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영상장비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선호하는 중동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치과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 향후 성장이 충분히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소 10개 업체와의 장기적인 공급 계약 체결이 예상되된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의 높은 성과를 교두보 삼아 중동 시장 진출에 한층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