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위, 명예회복 위해 중앙회에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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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위, 명예회복 위해 중앙회에 '반격'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3.02 15: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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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의 대의원 명단 거부에 법적 대응 예고…"결백 증명할 것"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이하 서울회)가 자신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회는 '부정선거 의혹'과 이로 인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중앙회)로부터 선거 불인정 및 재선거, 대의원 재선출 등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서울회는 지난달 26일 오보경 회장 명의로 '존경하는 서울시 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이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냈다.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회는 "중앙회는 서울회 규정에 의거해 선임된 서울회 대의원을 인정할 수 없다는 공문을 총회 2일 전에야 전달해 왔다"며 "중앙 선관위의 선거 조치 사항으로 서울회 대의원 재선출에 대해 내부적으론 수용이 어려웠지만 협회 명예를 위해 최대한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회는 "중앙회가 서울회 대의원 공석이란 총회를 소집해 놓고, 총회 당일 서울회 대의원의 불참을 문제삼아 문제의 모든 원인이 서울회에 있다며 회장이 총회를 거부했다"고 중앙회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특히 서울회는 지난달 24일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 파행의 책임을 중앙회에 물으면서 "현 중앙회 집행부의 명예는 지킬 필요가 없다"며 "서울회 회칙과 제규정에 따라 시행된 대의원 총회를 몇몇 정확치 않은 의혹제기만으로 서울회 총회를 부정으로 매도하는 데 대해 소극적 입장에서 법어나 사실을 알려 서울회 회원들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서울회는 "중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들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리고자 법률자문을 통해 우리의 결백을 준비해 왔다"며 "불의와 화합해 서울회를 곤경에 빠뜨리고자 했던 불온한 사람들과도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울회 선거에서 낙선한 이향숙·정은영 후보가 서울회를 상대로 '선거무효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회 내·외부적 갈등 해소는 법원의 판결에 달리게 됐다.

아울러 회장단의 보이콧으로 무산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37차 정기총회 수습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는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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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위생사회 2018-03-09 01:22:34
이 기사를 쓴 기자는 반격의 의미를 알고 쓴건가? 서울시가 뭘 잘한게 있다고 반격이냐 제목이나 잘써라 반격이 될 일인거라 생각하고 쓴건가? 이슈거리로 할려고 쓴건가? 생각하고 쓰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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