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평택 대추리 무료진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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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평택 대추리 무료진료활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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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원 대표 등 4명…주민 아픔 나눠

 

▲ 윤귀성 원장이 진료를 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지난 21일 주한미군 기지 확장이전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 주민들을 방문, 무료진료활동을 전개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진료에는 건치 전성원 공동대표와 윤귀성 전 서경지부 회장, 서경지부 소속 박두남, 홍수연 원장 4명이 참가했으며,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명과 한의대생,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소속 회원 등이 참여했다.

진료단은 두팀으로 나누어 대추리와 도두리 노인정에서 지난 3일 폭력진압으로 다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벌였으며, 저녁에는 무료 영화상영과 마을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진료에 참여한 건치 전성원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정부와 미국, 군대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컸다"면서 "특히, 주민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는 정부의 언론플레이에 매우 격분해 있다"고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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