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전원,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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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전원,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
  • 신수경 기자
  • 승인 2018.03.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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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업체서 최첨단 디지털 치의학 장비 제공 받아…“산학협력의 모범적인 모델 제시할 것”
서울대 치전원,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식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도록 발전·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교육실이 국내 대학 최초로 문을 열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 이하 치전원)은 지난 12일 치전원 2층에서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식을 진행했다.

치전원은 지난해 6월 산학협력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내 치과기자재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8개 업체로부터 총 5억여 원 상당의 기자재를 사용대차 방식으로 지원받았다. 

치전원 관계자는 “최근 높아지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자재 도입 선정과 절차, 예산 등의 문제로 교육 기회와 장을 마련키 쉽지 않았다”며 “교육실의 개관으로 학생과 전공의, 대학원생 등은 학내에서 디지털 치의학 경험을 쌓고 진료현장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치과기자재 산업체에게도 잠재적인 미래 고객의 확보로 수요창출과 브랜드 친화도 및 인지도 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감 있는 피드백으로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첨단 디지털 기자재 제공에 나선 업체는 ▲오스템 임플란트 ▲DDS ▲덴티움 ▲디오 임플란트 ▲덴츠플라이시로나 ▲메디트 ▲레이 ▲메가젠이다. 

치전원은 더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과도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중석 원장은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 치의학 교육의 새 장을 열고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융복합·사회공헌을 지향하는 시흥캠퍼스 참여 계획의 프로토타입이자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전원,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식 개최
개관식 후 디지털 장비 둘러보는 서울대 성낙인 총장 및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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