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 지킬 공익광고 마련할 것”
상태바
“회원 권익 지킬 공익광고 마련할 것”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3.1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지부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중교통 공익광고 방향성 대한 대의원 의견 청취해
치협 부산지부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 본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지부총회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로써 치협 지부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산지부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 본관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총 99명 중 참석 및 위임 84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심의되고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복지기금 관련 TF팀 구성 및 대중교통 공익광고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가 최근 이자율이 점점 줄어들고 회원이 증가하며 복지기금이 고갈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냄에 따라 대의원들은 복지기금의 운용 방안과 혜택 등을 논의할 ‘복지기금 운영 연구를 위한 TF팀’ 구성을 논의, 승인했다.

또한 영도구의 한 대의원이 나서 “젊은 치의들이 치협 회비를 내고 있지만 개원하는 데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못 받고 있다”며 “의료분쟁 해결‧최저가 광고 규제 등 젊은 의사들도 협회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이 계획돼 있는가”라고 질문해 담당 이사가 답변했다.

회원 대변하는 공익광고 마련 위해 노력할 것

전상원 총무이사는 “젊은 치의를 위한 개원‧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법적으로도 보호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는데 마침 한번 보고 결정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 총무이사가 그동안 부산지부 집행부가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올바른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해온 홍보사업 중 홍보대사 및 홍보포스터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시행 방향에 대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하면서 잠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대의원들은 “공익광고는 찬성하지만 선정적이지 않게 젠틀한 문구를 넣었으면 한다”, “치과의사회 명의로 광고하는만큼 공공성과 공익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하나의 잘 만든 광고를 여러 지역에서 공유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들을 제안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선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부산시의회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봉혜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신상훈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 수상이 이루어졌다.

부산지부 김성곤 대의원총회 의장은 “귀한 시간을 내서 67차 총회에 참석해주신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각 구회를 대표해 참석한 만큼 날카로운 시선으로 폐회시까지 함께 해서 소중한 의견을 많이 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지부 배종현 회장.

부산지부 배종현 회장도 “신임 집행부는 올바른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홍보포스터와 동영상을 배포하고 개원가 길라잡이를 발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의원 여러분의 좋은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치의 활동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선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부산시의회 이진수 복지환경위원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조봉혜 원장,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신상훈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장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 수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현재 부산지부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부산건치 양동국 회원은 2017년 부산지부의 활동에 대해 “이번에 이사 24명 중 14명이 초임 의사로 선임되며 추진력이 올라가 작년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 같다”며 “건치가 시민사회의 쟁점이 되는 문제를 끌어올리면 부산지부가 옆에서 도움을 주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갔으면 한다”고 평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