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 눈높이 맞춘 '임플란트 팁'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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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눈높이 맞춘 '임플란트 팁' 대방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3.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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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개원의 연자 중심 강연 구성…구강스캐너 접목 술기 선보여 '호응'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임플란트 술식을 Digital dentistry까지 섭렵한 다양한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는 지난 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약 3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New Technique and Innovations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주제별로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치과산업의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구강스캐너 ▲3D 산업 프린터 등에 대한 임상적 활용법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장민호 교수는'Oral Scanner의 모든 것 개발부터 응용까지'를 주제로 한 세션 4에서 'Introduction to Intra Oral Scanning Technology'에 대해, 이수영 원장은 '치과 임상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에 대해, 강재석 원장은 '디지털의 시작 - 구강스캐너의 사용부터'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장민호 교수는 강연에서 (주)메디트에서 개발한 구강스캐너의 임상적 활용법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었다.

류재준 학술대회장은 "장민호 교수가 개발한 보급형 구강스캐너에 대해 소개하는 게 디지털 치의학 보급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세션 1은 'Atrophic Mandible을 극복하는 세 가지 전략'을 주제로 ▲박동원 원장의 'Open membrane technique으로 극복하기' ▲이동운 과장의 'Ridge split으로 극복하기' ▲조용석 원장의 'Short implant로 극복하기'의 강연이 펼쳐졌다.

세션 2에서는 'Sinus 극복하는 두 가지 전략'을 주제로 ▲김근홍 원장의 '완전무치악 환자에서 All-on-4concept을 이용한 새로운 전략' ▲엄인웅 원장의 '상악동 피할 수 없다면 정면도전'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3은 'Sinus ENT 특강'으로 김영진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술전, 술후 상악동의 문제들'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세션 5는 'Digital Implantology'를 주제로 ▲강재석 원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임플란의 세계' ▲김기성 원장의 '알고 쓰면 쓸 데 있는 Digital Guide System 강연이 진행됐다.

세션 6에서는 '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다'를 대주제로 ▲전윤식 교수의 'Prostho-orthodontic treatment for minor tooth movement : Let’s throw away the BRAKETS!' ▲장원건 원장의 '임플란트에 교정을 더하는 치료를 원할 때의 원칙과 고려사항'을 강연했다.

김영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연자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공직 교수들이 많이 빠졌다"며 "개원가에서 꼭 필요한 임플란트 술식 전달에 초점을 뒀기 때문이며, 개원가에서 임상 연구와 개발자를 중심으로 강연을 꾸렸다"고 전했다.

장근영 학술이사는 "이틀에 나눠 학술대회를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하루 집중력 있게 하나의 주제에 천착해 정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 라인'이 있는 강연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대회에서는 'Pre-Congress Oral Presentation’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일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Pre-Congress Oral Presentation’에서는 개원의 및 전공의들이 자신들이 연구한 주제와 임상팁을 자유롭게 발표했으며, 총 14명의 지원자 중 최종적으로 4개 연제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수원고운이치과 김우주 원장의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Bone dentistry 예측'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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