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회원 고충 협회·정부에 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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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회원 고충 협회·정부에 피력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3.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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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1신] 공약이행 완수 등 다짐…서치치과의료봉사상에 故 성백균 회원
이상복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인임 부회장,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 안영재 부의장, 서치 권태호 명예회장 등 내빈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김충의 지원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치신용협동조합 정관서 이사장,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대한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송현기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등 외빈이 참석했다.

함동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최대영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선언 낭독, 윤두중 의장의 개회사, 이상복 회장의 인사, 박인임 부회장의 격려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복 회장은 "정부 규제의 강화, 문재인케어, 치과계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왜곡된 시각, 구인난, 치협회장 선거무효소송, 임시총회 등 치과계는 혼란과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제는 치과계 내일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발전적 제안과 단합된 힘을 키워야 할 시기이며, 서치에 요구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치 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37대 집행부는 지난 한 해 회원 요구에 맞춰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회원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회계투명성을 높이고자, 관용차 폐지, 긴축재정을 통해 회비인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변화와 개혁을 기치로 선출된 우리 집행부는 공약완수는 물론 회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을 할 것"이라며 "치협과 정부를 향해 회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피력했다.

마경화 회장직무대행을 대신해 격려사를 낭독한 박인임 부회장은 "치협 30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날까지 회무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장 재선거가 다시는 부실선거란 오명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관리규정개정 등 제도적 법적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치협은 일선 진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회원이 바라는 개원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에 관심을 당부했다.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에 '故 성백균' 회원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은 용산구치과의사회 故성백균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그의 장녀(가운데)가 대신 수상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16회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은 용산구치과의사회 故 성백균 회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엔 故 성백균 회원의 장녀가 대신 수상했다.

故 성백균 회원은 용산구치과의사회 회장, 서치 총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86년 소금회를 설립해 매년 아동 양육시설인 신망원에서 무료치과 봉사활동을 비롯해 ▲위안부 할머니 무료 치과 봉사활동 ▲전국 각지 무의촌 무료 치과 봉사활동 ▲조선족 동포 대상 무료 치과 봉사활동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 봉사 참여 등을 통해 지난 47여 년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제26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은 강북구치과의사회 최종운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윤정아 부회장, 노형길 사무총장,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박승구 회장이 수상했다.

서치대상을 수상한 강북구치과의사회 최종운 회원(왼쪽)에게 돌아갔다.

외부인사 감사패는 ▲치과신문광고대상공동심사위원장이자 대구가톨릭대 김혜성 교수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정현권 부회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이병철 팀장 ▲서울시시민건강국 김유빈 주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이정아 차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도영미 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박영기 과장 ▲한국옥외광고센터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박상용 팀장 ▲서울지방경찰청 강동우 경위 ▲성동경찰서 김종순 경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구회에는 ▲관악구 ▲동작구 ▲도봉구 ▲영등포구 ▲성동구 ▲양천구 등 5개구가, 모범반회에는 ▲강북구 화계반 ▲광진구 중곡2반 ▲구로구 신도림반 ▲금천구 은행반 ▲마포구 공덕 1·2반 ▲송파구 법조반 ▲용산구 청파반 등 7개 반회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전임 36대 집행부 임원 전원에게 공로패가 돌아갔으며, 전임 구회장 감사패, 협회장 감사패, 모범회원, 서치 사무국 및 직원 표창시상식이 이어졌다. 치과신문 최학주 편집장과 서치 김미영 과장, 동작구회 최동철 국장, 관악구 이신순 국장이 모범직원상을 수상했다. 치과전문지 기자에게 주어지는 서치 기자상에는 치의신보 김용재 기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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