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22일 잇몸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학교 은명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3인의 치과병원장님께 듣는 100세 시대 건강비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주학회가 일반인들에게 심혈관 질환, 당뇨, 암 등의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관계를 알리고 잇몸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했으며 이날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자로는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박준봉 교수(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장),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조규성 교수(전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류인철 교수(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나섰다.
연자들은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 ▲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잇몸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MBN 최일구 앵커가 진행을 맡아 주제발표 후 청중 질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 앵커도 일반인의 시선에서 질문을 던지는 등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장에선 잇몸의날 홍보동영상 상영 및 축하공연, 간단한 구강검진, PQ 테스트를 통한 셀프 잇몸건강 체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치주학회 최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이 치주병은 물론 성인병도 예방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주학회에서는 국민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오늘 토크콘서트가 백세건강 시대에 필요한 것들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