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의 도전 ‘전악수복 라이브 서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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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의 도전 ‘전악수복 라이브 서저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4.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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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 참가자 700명 운집…전악재건술의 A to Z 선보여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이 700여 참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A to Z of Full Mouth Reconstruction with Implant - 임플란트를 이용한 전악수복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치악 환자를 위한 전악재건술’에 관한 다양한 접근법과 연자들의 임상노하우가 공유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A.T.C 임플란트 연구회가 주최하고 ㈜예낭아이앤씨 주관, ㈜신흥의 후원 하에 진행된 본 심포지움은 A.T.C 임플란트 연구회 디렉터인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을 필두로 하여 김성언(세종치과의원)원장, 오승환(오승환힐링치과)원장, 박휘웅(서울에이스치과)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특히 A.T.C. 행사의 꽃인 ‘라이브 서저리’는 덴처를 오래 이용한 환자에게 임플란트 8개를 식립하고 GBR 시행을 두 시간 만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오상윤 원장이 플랩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김성언 원장이 30분만에 임플란트 식립을 완료, 이어 오상윤 원장이 GBR 및 Suture를 예정된 시간 안에 끝내며 술자는 물론 지켜보는 참석자들의 긴장과 탄성을 자아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8’ 연자진 일동

오상윤 원장은 전악재건술 시에 가장 중요한 마취를 할 때 시간적 간격과 그 이유 등과 같은 세세한 마취 방법에서부터, 연조직 절개 방법, 수술 부위에 따른 좌,우 핸드피스 파지와 그립 노하우(OHS Technic) 등 오직 Live Surgery에서만 볼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번 라이브 서저리에서 사용된 8개의 임플란트 모두 Shinhung Implant System(SIS) ‘Luna S’로. 수술 과정에서 임상 상황에 적합한 Instrument를 사용했으며, 골이식 시에는 이종골이식재 ‘Maxpore’에 PRP를 섞어서 사용했다.

아울러 연자들은 각 제품별 임상적인 편리성과 장점, 실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도 함께 전했으며, 강연장 밖에 마련된 치과기자재 전시 DV World의 SIS 부스에는 임플란트용 기재와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신흥 관계자는 “라이브 서저리 이후 토론과 Post-operative Presentation까지 오랜 시간까지 강의가 이어졌지만 참석자 대부분이 높은 몰입도를 보이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며 “A.T.C 임플란트 연구회에 대한 신뢰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오전 시간에 진행된 Part 1은 오상윤 원장이 Opening Lecture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어 박휘웅 원장, 김성언 원장, 오승환 원장, 오상윤 원장이 차례로 전악수복의 치료 계획과 치료 과정, 이에 적합한 식립 방법, 아날로그와 디지털 식립방법, 전악 골증강술을 위한 노하우 등을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튼튼한 아날로그 기초위에 디지털을 세운다”

한편, 이번 A.T.C. 미팅을 총괄한 디렉터 오상윤 원장은 행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연에 대해 브리핑 했다.

그는 “지금까지 전악재건으로 하루 종일 심포지엄과 라이브 서저리를 한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며 “이번엔 진단, 수술, 보철 등 전악재건술의 전 과정을 다룸으로서, 참가자들 각자가 전악재선술에 대한 자신만의 컨셉을 세울 수 있다면 임플란트의 시작과 끝을 안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 원장은 “전악재건술의 아날로그 방식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돼야만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치료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가는 과도기에서 자신만의 컨셉을 확립할 수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두 방식 모두에 숙련된 연자들이 이 중간 과정을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참가자 각자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연구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오상윤 원장

아울러 오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의 꽃은 ‘전악재건’”이라며 “진단부터 파이널까지 모든 수술과정이 들어간 이 수술은 마치 정상에서 임플란트 진료 전체를 내려다보는 기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회와 신흥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더 많은 임상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세미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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