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재선거 ‘김철수 후보’ 단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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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재선거 ‘김철수 후보’ 단독출마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4.10 18: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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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9일 후보자 등록 최종마감…권역별 정견발표 등 구체적 일정 ‘미정’
(왼쪽) 김동기 선관위원장 (오른쪽) 김철수 후보 캠프 치협 최치원 부회장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 김철수 후보가 단독 입후보 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는 지난 9일 오후 6시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당초 기호추첨이 예정돼 있으나 김철수 후보 이외에 입후보한 후보가 없어, 선관위는 제출서류 검토 뒤 최종등록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호추첨에는 김철수 후보 캠프에서는 치협 최치원 부회장이 참석했다.

선관위, 규정 잘 지키겠지만…

한편, 입후보 등록 마감 전 선관위 김동기 위원장은 재선거 관리에 대한 각오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무효소송 사태를 거치면서 치과의사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 비용도 상당히 들었다”면서 “우리 선관위원들은 규정에 충실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기 선관위원장

이어 정견발표 등 향후 일정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선관위 규정을 따라 진행할 생각이며 HODEX 등 회원들이 대거 모이는 곳 등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선거무효소송의 원인이었던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이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부 전산망을 통해 선거인 수 파악 중에 있다”면서 “개별 회원이 자신의 선거권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만 남겨놓고 있어 개별로 선거권 유무를 통보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전임 선관위가 산하에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 백서발간소위원회’를 꾸려, 제67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발표키로 한 백서발간 작업 승계 여부에 대한 질문에 김 위원장은 모호한 답변을 냈다.

그는 “대의원들이 원하면 공개할 생각”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자료 공개는 문제 없지만, 다음 제68차 총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언론에까지 공개할지는 대의원 총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어버이 날’이자 이번 선거 투표일인 5월 8일을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인 만큼 일정 변경 가능성을 묻자 김 위원장은 “논의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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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018-04-17 17:11:49
무능한 회장과 무능한 집행부는
회원이 반대합니다
이번 선거 반대 투표로
진정한 재선거 이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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