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재선거 모의투표 '35.03%'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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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재선거 모의투표 '35.03%' 저조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4.18 17: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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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선관위, 17일 사전모의투표 실시 결과 발표…5차례 걸쳐 회원 정보 갱신·문자오류 상당부분 개선

시스템 운영 미숙으로 인한 투표권 불이행을 예방코자 진행된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재선거 사전 모의투표가, 35.03%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 이하 선관위)는 지난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대폰 문자 투표 방식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했다. 총 유권자 15,588명 중 5,460명이 투표에 참가해 53.03%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숫자 외 문자를 회신한 73명(1,34%)의 문자는 무효처리 했다.

참고로 선관위는 유권자들에게 "올해 여름 휴가 장소로 희망하는 곳은?"이란 질문과 함께 ▲1.산 ▲2.바다 ▲3.자택 등 세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숫자로만 회신토록 했다.

연령대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40대 유권자 4,887명 중 1,906명(39%)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 투표율은 36.42%, ▲50대가 34.33% ▲60대가 30.92% ▲20대가 29.29%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총 선거인 12,394명 중35.30%인 4,375명이, 여성의 경우 총 선거인 3,194명 중 33.97%인 1,085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선관위 측에 따르면 총 선거인 15,588명 중 문자 수신에 성공한 인원은 98.21%인 15,309명으로 수신 오류는 거의 없었으며, 미수신 인원 1.19%인 186명이며, 잘못된 번호이거나 없는 번호는 0.31%인 48명, 기타 에러는  0.28%인 43명, 서비스 불가는 0.01%인 2명으로 집계되는 등 상당부분 오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관위는 내달 8일 치러지는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 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지부의 협조를 구한단 방침이다.

김동기 선관위원장은 "치협 사무국과의 공조를 통해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회원 신상 및 휴대전화 번호 업데이트를 5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며 "경선이 아니다 보니 예상대로 투표율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본 투표에선 더 높아지리라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선관위원 차원에서 각 지부별로, 회별로 투표를 독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20일 '30대 회장단 재선거 제1차 정견발표'를 서울 성수동 치과의사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정견발표는 미정이다.

치협 선관위가 공개한 정보갱신 업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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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018-04-21 12:26:40
일반치의를 위한 협회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 지금 협회는 전문치의만을 위한 협회.

선거권자 2018-04-19 00:21:48
김철수지지자만모의투표참석한결과
재선거 투표시 김철수 비지지자들은
무능한 김철수 집행부에 반대표를 던져 심판할 것이다
찬성 과반확보 못하여 재재선거 실시 확실시 됩니다.
재재선거시 김철수 후보 다시 나올거라고 우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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