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자체에서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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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자체에서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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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정책연, 『우리 아이 입속 건강 프로젝트 학생치과주치의 정책제안』 브로슈어 발간

학생‧치과의사‧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대표적 지자체 사업인 ‘학생치과주치의제’를 알기 쉽게 정리한 브로슈어가 발간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전양호 이하 정책연)은 6‧13 지방선거를 대비해 『우리 아이 입속 건강 프로젝트 학생치과주치의 정책제안』이란 제목의 브로슈어를 발간했다.

‘학생치과주치의제’는 영구치가 자리를 잡아가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치과진료, 구강보건 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자체에서 학생 1인당 4만원이라는 적은 비용으로 학생에겐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효과적 사업으로, 소득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을 줄일 수 있어 학생‧학부모‧치과의사, 그리고 지자체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사업이다.

현재 서울‧부산‧성남 등 3개 지자체에서 실시 중이며, 서울시의 경우 2012년 6개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것을 2017년 25개 전체구로 확대하는 등 그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학생치과주치의제’는 조례제‧개정 등으로 사업근거를 마련하고, ‘민‧관‧학’ 구강건강관리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학교‧시설별 치과(병)의원 방문을 통해 ▲문진 ▲시진 ▲치면세균막 검사(PHP) ▲방사선 촬영 ▲구강위생관리 ▲식습관 ▲불소이용 ▲칫솔(치실)질 교육 ▲단순치석제거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치아 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책연 전양호 회장은 “학생치과주치의제도는 이미 서울시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 전역으로 이 정책을 확대‧시행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구강보건 분야에서의 효과적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6‧13 지방선거를 맞아 3개 지자체를 넘어 전국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구강보건정책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알기 쉽게 브로슈어를 제작했다”며 “각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에서 학생치과주치의제를 건강불평등을 줄이는 하나의 정책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연은 『우리 아이 입속 건강 프로젝트 학생치과주치의 정책제안』 브로슈어를 건치 8개 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각 지역 출마자들이 이를 공약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단 계획이다.

한편, 브로슈어 등 관련 문의는 정책연 사무국(02-588-69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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