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토론'으로 보철치료 변화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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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토론'으로 보철치료 변화 다뤘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4.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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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서 연자 간 상호 비판 통한 치료 핵심 접근…술식의 신·구조화 시도
대한치과보철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

같은 주제, 다른 견해를 제시하며 진화하는 보철치료의 지견을 다룬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펼쳐졌다.

'변화의 시대, 보철치료의 원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500여 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스탭이 등록했으며 전시업체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약 1,700명이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패널 디스커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Open debate', 'Open Discussion' 'Collaboration' 등 새로운 강의 형식을 도입했으며, 근거 중심의 패널 간 비판적 토론을 통해 한층 풍성한 학술강연으로 꾸려졌다.

이를 위해 보철학회 측은 연자들과 꾸준히 만나 강의 내용을 점검하고, 리허설까지 거치며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Open debate Ⅰ에서는 '디지털시대, 임플란트 수술과 골이식'을 주제로 서울에이스치과 박휘웅 원장과 가야치과병원 김현종 원장이, Open debate Ⅱ에서는 '임플란트 인상과 교합채득'을 주제로 미시간치과 김종화 원장과 디지털아트치과 신준혁 원장이 나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Collaboration 강연에서는 오복만세치과 이수영 원장과 더블유화이트치과 김희철 원장이 'CAD/CAM'에 대해, 강북삼성병원 이종엽 교수와 에이블치과 정찬권 원장이 '심미'에 대해 다뤘다.

Open Discussion에서는 '하악완전무치악의 인상채득', '동적인상', '국소의치' 등의 주제가 다뤄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한치과보철학회 2018 춘계학술대회

아울러 학술대회 첫날 진행된 해외 연자 강연에는 미국 Tufts 치과대학 보철과 Weal Att 교수가 나서, '3D engineering in Dento-Facial rehabilit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의 강연이 토요일에 배정됐음에도 참석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우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인정받는 연자로써의 저력을 과시키도 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39개의 구연증례발표와 56개의 포스터 증례 등이 발표됐으며, 대회 둘째날에는 '제5회 우수보철의사 졸업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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