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관점'으로 변화 물결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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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점'으로 변화 물결 대비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4.30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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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터뷰]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원진…"근거중심 술식 공유가 학회 본분"
대한치과보철학회 임원진 일동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는 2018 춘계학술대회가 열리던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전반을 브리핑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중석 회장을 비롯해 권긍록 차기회장, 심준성·곽재영 부회장, 김형섭 총무이사, 김선재 학술이사, 김종엽 공보이사가 참석했다.

먼저 한중석 회장은 "보철학회는 전문분과학회로서 대회 흥행보다는 치과보철학의 패러다임을 전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며 "전문분과학회로서 여타 세미나와 차별점을 가지는 건 근거중심의 술식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현재 우리 학회는 세계 학계로 진출하는 시험대에 서 있다"며 "회원을 위해 또 치의학계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양한 세션과 강의방식을 연구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Open debate', 'Open Discussion' 'Collaboration' 등 새로운 강의 형식을 준비한 김선재 학술이사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예를 들어 둘째날 오전 세션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을 두고 치주과와 보존과의 '관점'의 차이에 집중하고 장단을 비교하도록 포맺을 짯으며, 여기에 신·구 연자의 조화를 꾀했다"며 "이 모든 세션의 연자들은 최소 2번 이상 모여 강의 내용을 조율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결과적으로 청중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보통 학술대회의 경우 해외연자 강연이 대회 중심을 차지하는 반면, 보철학회에서는 토요일 오후에 배치하는 등 다른 시도에 대해 김 이사는 "흥행을 걱정했지만, 기대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웠다"며 "강연 역시도 구강상태 진단부터 환자 맞춤형 진료설계, 거기에 보철학의 미래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명성에 걸맞게 진행돼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보철학회 측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틀니의 날' 행사와 내년 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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