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미래 위해’ 인천 어린이 건강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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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미래 위해’ 인천 어린이 건강축제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5.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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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동초등학교서 지역 아동 대상 건강 및 구강검진 실시… 지역 병‧의원 연계해 후속진료까지
구강검진 중인 인천건치 최훈 회원.

지난달 29일 인천 인동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제14회 어린이건강축제 ‘얘들아, 안녕~’이 개최됐다.

이번 어린이건강축제는 건강과 나눔 및 신협사회공헌재단 인천두손모아봉사단이 주관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이하 인천건치),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남동구약사회, 남동구 치과의사회,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시한의사회, 짜짜봉사단 등이 주최했으며, 저소득층 및 일반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치과 ▲소아과 ▲정형외과 ▲한의과 ▲신체계측 ▲시력·혈액·소변검사 ▲체지방측정 ▲흉부촬영 등 전반적인 건강검진이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검진 결과를 토대로 후속 진료에도 나설 방침이다.

건강과나눔 장정화 상임이사는 “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 병·의원과 보건소와 연계해 후속진료를 진행할 것”이라며 “적절한 치료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보호자에게 교육한 뒤 진료를 진행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후속진료는 6월 초쯤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300여 명의 인력이 진료 및 자원봉사에 나섰다. 인천건치에선 김호섭·박성표·최훈 회원이 나서 구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잇솔질 교육에 사용할 칫솔과 치약도 후원했다.

박성표 회원은 “인천건치는 제1회 어린이건강축제부터 참여해 지역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의 구강관리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한 만큼 후속진료와 구강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자가 잇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운동장에 마련된 건강마당에선 잇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도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치아 모형을 이용해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직접 따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골격모형 만들기, 어린이 건강상식·경제상식 교육 등 놀이 부스와 함께 약사·한의사 체험 부스가 설치돼 아이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도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카페버스를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커피와 음료수를 제공했으며 ‘짜짜봉사단’도 자장면을 점심으로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약 300명의 아이들이 검진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하임리히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에게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아이가 약사 체험을 하고 있다.
정형외과 검진 중.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카페버스를 준비, 음료를 제공했다.
짜짜봉사단이 점심으로 자장면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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