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시스템 개선 및 구인난 해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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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시스템 개선 및 구인난 해결 중점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5.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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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서 중점 추진사항 발표…구강검진 개별계약 등 현안 대책도 언급
경치가 지난달 30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무 중점사항에 대해 전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 집행부가 지난달 30일 경기도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무 중점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유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한 만큼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것이 회원들과 소통하는 중심적인 방향이 아닌가 싶다”며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경치는 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자리가 계기가 돼 회원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집행부는 먼저 “보궐선거 이후 임원 인선에서 위원회 구성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며 “4개월 남짓이 된 지금 이제 막 위원회별로 회의가 진행되는 등 회무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행부는 올 한 해 중점사항으로 ▲투명한 재무시스템 확립 및 예산 적정성 고민 ▲낡은 회무시스템 개선 ▲홈페이지 개편 및 지부-분회 연계 회원관리 ▲회원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턱관절장애 연수회 활성화 ▲보험청구 책자 발간 ▲여성회원 사업 확대 ▲회원 설문조사 실시 ▲보조인력난 해결 노력 ▲구강보건의 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GAMEX 조직위원회 별도 구성 ▲횡령사건 대책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원 의견 수렴할 것"…현안 대한 질의응답 이어져

경치 최유성 회장.

이에 덧붙여 최유성 회장은  “회원들의 가장 큰 난제가 바로 보조인력난인데 치과원장으로서 같은 마음”이라며 “회원들과 소통해 유휴인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보조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현철 총무이사도 “회원들이 홈페이지에서 직접 회비를 납부함은 물론 회비가 분회, 지부, 협회로 납부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회계사의 자문을 받아 결제시스템과 재무업무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손영휘 학술이사는 오는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코엑스 개최로 확정된 ‘GAMEX 2018’에 대해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원의 다수가 연말에 하더라도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를 원했다”며 “올해는 날짜 변경이 어렵지만 내년에는 8월 넷째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집행부가 마주한 현안들에 대한 질문들과 집행부 측의 답변이 있었다.

집행부는 쟁점이었던 전 사무국장 횡령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계속해나가는 한편 최근 추가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행부는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횡령사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해결해 나가기로 의결한 만큼 대책위원회를 통해 재판대응 및 대책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체계약에서 개별계약으로 변경되면서 논란이 됐던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하는 구강검진사업의 경우 조만간 최유성 회장이 직접 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단체계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감으로써 분회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단 방침이다.

이외에도 최근 제기된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전성원 부회장은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더 이상의 불필요한 법률비용이 지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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