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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정면돌파 선언…“6월내 임총 연다”지난 4일 산하기구장‧학과장 간담회 개최…비대위 입장 반박 및 6월내 임총 계획 밝혀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5.09 12:47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중앙회)가 지난 4일 서울역 신흥 본사에서 전국 산하기구장 및 학과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월 총회 파행 이후 진행 상황 및 중앙회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치과위생학회 김귀옥 고문, 한국치위생학회 원복연 회장, 전국시도회장협의회 송은주 회장,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이하 대경지회) 정은심 회장, 대원대학교 김희경 학과장, 백석문화대학교 신경희 학과장, 혜전대학교 송기숙 학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서울지회 부정 선거 사태 ▲총회 파행 ▲(가)치위협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출범 등 치위협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밝혔다.

또 문 회장은 6월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피력키도 했다.

문경숙 회장은 이번 기회에 협회 질서를 바로세우겠단 입장을 밝혔다.

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앙회는 서울지회에 특정 후보의 사퇴가 아니라 올바른 규정에 따른 재선거를 요구했을 뿐인데 그들은 오히려 책임을 중앙회에 돌리며 협회의 명예와 권위를 훼손하는 한편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며 “중앙회가 가진 책임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협회를 정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관행’ 또는 ‘규정 미비’로 무마하는 잘못된 시스템을 타파하고 정관과 규정을 준수하는 제대로 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회장은 “곧 회원 10만이 되는 협회로서 지켜야 할 규정을 명확히 지키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이라며 “진통을 겪어야 해산이 되는 것처럼 지금의 아픔이 더 나은 협회를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강명숙 부회장이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회 선거가 문제 시작…“비대위 주장도 사실과 달라”

이어 강명숙 부회장이 총회 파행에 대한 일련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강 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중앙회는 서울지회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진정서를 통해 논란이 있음을 인지했으며, 규정에 따라 재선거할 것을 주문했으나 서울지회가 이에 대해 거부하고 중앙회에 책임을 전가하며 내홍이 시작됐다.

강 부회장은 “총회 당일 집행부는 서울지회 대의원 합당성 여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의견 충돌이 발생해 결국 집행부 임원들이 총회를 보이콧하고 의장단이 총사퇴하는 등 총회가 무산됐다”며 “이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서울지회 오보경 회장 및 총회에서 의사봉을 탈취하는 등 방해행위를 한 임춘희 선거관리위원장 등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강 부회장은 비대위의 입장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최근 오보경 회장과 임춘희 전 선거관리위원장 등이 비대위를 발족해 중앙회에 총회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는 요구를 전해온 상황.

이들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유권해석을 존중하고 최근 중앙회 이사회가 개정한 정관 규정 원상복귀 및 징계를 취소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복지부는 이번 총회 파행에 대해 ‘총회에 재적대의원 과반수 이상 참석했다면 성립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강 부회장은 “복지부 유권해석은 정관에 대한 해석일 뿐, 특정 대의원을 선임하지 않고 진행된 총회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례도 있다”며 “임시총회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서울지회 대의원 선임이 적법하게 된다면야 언제든지 총회가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 부회장은 “비대위는 최근 정관 규정 등을 단행한 일을 두고 독재 운운하며 비난하고 있지만, 이는 시류와 어긋난 규정을 바로잡고 협회의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함”이라며 “더 이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협회에 대한 명예훼손을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적법한 서울지회 회장선거 실시 ▲서울지회 정상화 이후 임시대의원총회 및 회장단 선거 실행 ▲중앙회 및 시도회 규정 미비 보완 ▲협회 비방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엄중 조치 등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경치위 정은심 회장이 비대위 측 입장에 대해 전했다.

눈물로 의견 들어달라 주장…문 회장, 소통 약속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대경지회 정은심 회장이 비대위 측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끼리 얘기하면 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비대위를 만들게 됐을 뿐"이라며 "의견을 얘기하면 중앙회에서는 답변 한 장만 오는 등 소통이 안되는 상황이 답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 회장은 "시도회가 중앙회와 어떻게 싸울 수 있겠나"라며 "법적인 걸로 싸우지 말고 협회장님이 다 끌어안고 용서해주면 안 되겠나”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에 문 회장은 “다른 의견이 있다면 중앙회로 와서 회장에게 항의하면 될 텐데 밖에서 비대위를 만들고 SNS로 다른 회원이나 특히 학생들에게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정은심 회장 말에 나도 피눈물이 나지만 정관과 회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회장은 시도회장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을 약속하고 “묘안이 있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치위생학회 원복연 회장이 간담회 참석 소감을 전하며 “학회에서도 원칙에 따라 다음주쯤 발표할 내용이 있다”고 밝힘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된 논문 표절에 대한 학회 측 입장이 곧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선화 기자  hw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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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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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위생사 2018-05-25 21:04:36

    회장은 사회적지위나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함이 이니라 치위생사의 대표로 봉사하고 대변하고 발전을 꾀함입니다

    이제 임상가의 젊은 회장님이 협회를 이끌어가길 소망합니다
    교수나 나이드신분은 밑은바 자기일에 충실하시고 제발 나오지마시요
    제발 제발   삭제

    • 치과위생사 2018-05-12 13:05:46

      잘못된 규칙은 바로 잡아가며 일을 진행하는것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선배의 모습이고 협회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언제까지 정에 얼키고 서로 봐주기 해야 합니까?   삭제

      • 치과위생사 2018-05-12 13:02:09

        문경숙회장님~ 역시 최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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