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위한 마취' A to Z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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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위한 마취' A to Z 한눈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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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취과학회 6차 학술대회…14회 심폐소생술 연수회도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선 치과마취를 어떻게 해야 할까? 갈수록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원가의 의문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심광섭)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마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마취과학회는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학교 HIT관에서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마취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6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양 의대 김동원 교수가 '임플란트 시행을 위한 국소마취 및 진정법을 시행하기에 앞선 환자 평가', 서울 치대 김관식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국소마취제 선택법', 연세 치대 강정완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진정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서울 치대 이종호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시 진정법의 실체', 부산 치대 김철훈 교수가 '임플란트 시술 후 통증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쳐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치과마취의 A to Z를 짚어 봤다.

▲ 심광섭 회장
치과마취과학회 심광섭 회장은 "임플란트는 국소마취만으로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나이가 많아던지 아니면 장애인이라던지 환자에 따라서 전신마취와 진정요법을 동시에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지를 밝혔다.

또한 심 회장은 "회원이 1년새 150여 명 가까이 느는 등 회원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만큼 급변하는 마취학을 공부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심 회장은 "미국의 경우 마취과학회가 회원만 4천명이 넘고, 일본의 경우도 오는 10월 세계대회를 개최하는데, 벌써 사전등록이 1천명을 넘어섰다고 한다"면서 "우리도 치과 진료에서 마취의 보험적용이나 수가, 교재 제작 등을 위한 연구를 위해 국제적 교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과마취과학회는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에는 제14회 심폐소생술 연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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