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치주학 분야 ‘새로운 지평’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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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치주학 분야 ‘새로운 지평’ 열었다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5.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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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지난 10일 제1차 학술집담회 개최…기초 치주학 관련 최신 지견 발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국내 기초 치주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연자 3명의 강연으로 꾸려졌으며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먼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 장희영 교수가 나서 ‘Possibility of using natural medicin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치조골 재생에 전통 약재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실험한 결과와 함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짚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 주지영 교수는 ‘The roles of P.g heat shock protein peptides in periodontitis associated autoimmune atherosclerosis’을 주제로 치주염이 동맥경화증 진행을 촉진시키는 진행 촉발인자이며, 이러한 기전의 중심에 치주 원인균인 P. gingivalis가 주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주 교수는 P. gingivalis HSP60 peptide를 이용한 펩타이드 면역법으로 동맥경화증을 억제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건 교수는 ‘Synchrotron microCT-based structural analysis of various bone regeneration procedure’를 주제로 싱크로트론 마이크로 CT를 이용한 새로운 조직절편 분석방법을 제시했으며 기존의 2차원적인 분석방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3차원 분석방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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