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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치, 시장 후보와 정책간담회 개최지난 1일 백군기 후보·정춘숙 의원과 간담회… 백 후보, 치위생과 신설·아동주치의제 실천 약속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6.07 16:53
용인치가 지난 1일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와 정춘숙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6·13 지방선거를 열흘여 앞둔 지난 1일 용인시치과의사회(회장 김용욱 이하 용인치)가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치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를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나승목 부회장 및 용인치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치과계의 최대 난제인 보조인력 문제와 함께 건강보험 수가, 구강보건 전담부서, 1인1개소법, 지역내 불균형 등 다양한 의제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용인치 회원들은 보조인력난에 대해 "현실과 맞지 않는 의료법 조항을 개정하고 조무사의 보조업무에 대한 단서조항만 넣어도 인력난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며 "용인시에만 치과가 300여 곳이 넘는데 지역내 학교에 치위생과가 한 곳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피력했다.

이에 백군기 시장 후보는 "만약 당선된다면 치위생과 신설을 공약으로 꼭 포함시키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김용욱 회장이 아동치과주치의제도에 대해 "영구치가 나기 전 구강관리 습관이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한다"고 설명하자 백 후보는 "지금은 공약집이 모두 인쇄돼 어쩔 수 없지만 제안해주신 주치의제를 의료위원회를 통해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경치 최유성 회장이 백군기 후보에게 구강보건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간담회 전날(5월 31일) 치과요양급여 협상이 결렬된 것에 따라 보험 수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재호 회원은 "치과계 종사자의 인건비 상승률이 20%에 달하는데 수가 인상은 평균 수치에도 못 미치는 현실"이라며 "문재인 케어가 성공하려면 적정수가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춘숙 의원이 "문재인 케어와 관련, 의료인들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치과계 참석자들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1인1개소법의 보완입법 및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해 긍정적인 답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김용욱 회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과계의 현안을 논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는데 흔쾌히 참석해 준 백군기 후보와 정춘숙 의원, 그리고 최유성 회장과 나승목 부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 자리에서 얻은 것들을 통해 양 측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욱 용인치 회장과 백군기 후보.

정선화 기자  hw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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