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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에서의 연극 관람…'감동'서울대치과병원, 지난달 30일 문화의 날 맞아 3층 대강당에서 연극 『동행』 공연…"환자 치유 위해"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6.07 17:25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문화의 날을 맞아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연극공연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허성주 이하 병원)은 지난달 30일 '2018 문화가 있는 날 직장문화배달'의 일환으로 3층 대강당에서 힐링 유랑극장 『동행』 연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100여 명의 교직원 및 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평소 여러 요인으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교직원과 내원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병원은 기존의 음악회 위주로 진행되던 문화행사의 틀을 벗어나 병원 내에 연극 무대를 설치해 연극공연을 펼침으로써 문화행사의 다양함을 꾀했다.

이날 진행된 ‘연극실험실 늘’의 『동행』 연극은 가족이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며느리와 시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과 정을 전달했다.

연극 공연 이후에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관객들이 연극 속에 등장한 다양한 복선과 의미 등을 질문하며 배우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허성주 원장은 “환자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교직원이 행복해지고, 그 마음이 환자에게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의 문화행사가 교직원의 만족과 이를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작년부터 음악회와 전시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대폭 늘려 교직원들과 환자들에게 병을 치료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문화와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선화 기자  hw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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