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구강검진의' 양성 위한 교육 열린다
상태바
'특수구강검진의' 양성 위한 교육 열린다
  • 정선화 기자
  • 승인 2018.06.15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자 구강건강 증진 위해 '특수구강검진' 가능한 치과의사 양성 목표…전국에서 4회 개최 예정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이하 학회)가 직업성 치아부식증 특수구강검진 교육을 전국에서 시행한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역학조사에서 직업성 치아부식증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특수구강건강검진 체계가 미약해 정확한 통계 및 자료가 없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학회 측은 노동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특수구강검진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특수구강검진의'를 양성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특수구강검진의란 산업구강보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동부가 정한 특수구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치과의사를 지칭하며, 특수구강검진은 구강건강 유해인자가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및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서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의무화돼 있다.

학회는 해당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 대해 특수구강검진의 자격을 인정해 노동자구강검진제도의 질적 향상 및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특수구강검진 교육은 ▲산업구강보건의 이해·특수구강검진체계의 이해 ▲치아부식증의 이해·치아부식증의 이해·진단·치료 및 관리 등 총 2강으로 구성됐으며,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스타트로 오는 26일 강남역 토즈2호점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정세환 교수가 나서 1강 '산업구강보건의 이해·특수구강검진체계의 이해'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내달 10일 같은 장소에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가 2강 '치아부식증의 이해·진단·치료 및 관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2개의 강의를 모두 수강할 시 보수교육 점수는 2점이며, 1회 수강시에는 1점이 주어진다.

수강료는 2회 5만원, 1회 3만원이며 관련 문의는 유선전화(02-588-6922)로 하면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