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끝낸 SIDEX 2018 ‘6월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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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낸 SIDEX 2018 ‘6월 22일 개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6.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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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9천여 명‧부스 1,022개 역대 최대…해외연자 특강 업그레이드‧경품추첨 ‘두 배’
SIDEX 2017 전시장 전경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3주년 기념 2018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제15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8)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SIDEX 2018은, 사전등록자만 9천여 명을 넘어섰다. 지난 SIDEX 2017 사전등록자가 8천4백여 명임을 감안할 때 올해 SIDEX에서는 역대 최고 참가자 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기자재 전시회장 역시 지난해 1천 부스 완판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 17개국에서 251개사가 1,022부스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질 예정이다.

수준높은 해외연자·흥미로운 기획 ‘눈길’

‘4th Wave : Revolution in dentistry’를 주제로 펼쳐지며, 이에 걸맞는 70여 개의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SIDEX 2018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최대영)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을 통찰 할 수 있는 강연을 비롯해 공동프레젠테이션, 통합프레젠테이션, Y(Young) 세션 등 다양한 강연을 시도했다.

SIDEX 2017 오디토리움

특히 조직위원회는 해외연자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 임상수준이 높아지면서 해외연자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지만, 이번엔 그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며 “SIDEX 위상에 맞는 해외연자를 초청하고 국내 치과의사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강연으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주과 김민준 교수의 ‘환자에게 웃음과 자신감을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치료법’ 강연을 비롯해 프랑스의 Dr. Joseph Choukroun Maiorana의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조직, 경조직 증대술’이 마련돼 있다.

또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는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 강연부터, LA치과의사회 김필성 차기회장의 ‘미국에서 치과의사 되기’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전자차트 ▲세무 ▲노무 ▲의료분쟁 ▲보존 ▲임플란트 ▲소아치과 ▲보철 ▲교정 등 다양한 임상 연제가 참석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SIDEX는?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SIDEX는, ‘SIDEX 발전을 위한 포럼’을 기획했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회원과 참가업체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포럼을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의 선호도 설문조사 등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치과기재재 전시회장은 기존의 Hall C‧D와 D홀 로비, 오디토리움 앞 로비까지 부스를 확대‧운영한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많은 업체들의 참여문의가 있지만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있다”며 “이미 코엑스 측과 내년에는 1층 B홀까지 전시장을 확대할 것을 합의해, 전시공간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 참여 업체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지원프로그램의 경우 4부스 미만 참가업체에는 4명까지, 4부스 이상은 6명까지 숙박비를 지원하는데 이는 작년보다 각각 2명씩 늘어난 수준.

지난해 첫 선을 보였지만 아쉬움을 남겼던 ‘미니 디스플레이존’은 ‘New Product Display Zone’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탬프 투어, 얼리버드 이벤트 등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곳곳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업체들이 홍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단 방침이다.

SIDEX 2017
SIDEX 2017 전시장

즐거움 ‘두 배’ 풍성한 경품축제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자 선호도를 고려해 1억5천여만 원 상당의 경품을 토‧일 양일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토요일에는 ▲대상/ 유니트체어(신흥_1천만원 상당) ▲1등/ 골드100g(서치신협) ▲2등/ EZ Sensor soft 2.0(바텍코리아) ▲3등/ EQ-V(비전바이오케어) 등을 비롯해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LG트롬 스타일러, LG트롬 건조기, 다이슨 무선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 외식상품권 등 15종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어 일요일에도 ▲대상/ 골드200g(서치신협_1천만원 상당) ▲1등/ 유니트체어(신흥) ▲2등/ 니트람(신원덴탈) ▲3등/ 백화점상품권(조직위원회)을 비롯해 핸드피스 멸균기(디보바인), LG트롬 트윈워시, 다이슨 공기청정기 등 18종의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1천만원 상당의 골드를 비롯해 500만원, 350만원, 30만원 단위의 백화점상품권이 마련돼 있다.

한편 올해 SIDEX 등록에서 달라진 부분은 현장등록비 인상으로, 사전등록비는 예년과 동일하게 유지했지만,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현장등록비만 1만원씩 인상(치과의사 10만원)했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제공되는 중식과 무료주차권은 예년과 동일하다.

최대영 SIDEX 2018 조직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 충실한 준비를 해온 만큼 치과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치과계 최대의 축제인 SIDEX 2018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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