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참가자모임, 1인1개소특위·지부 이어 2일 성명 발표…"의료영리화 세력에 단호히 대처할 것"
이른바 '1인시위 폄훼'기사로 물의를 일으킨 치과전문지의 폐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1인시위참가자모임'은 지난 2일 『불법네트워크치과 대변하는 A 치과전문지*는 자진폐간하라』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당초 본 기사에는 해당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이 게재됐으나, 당사자의 요청으로 이니셜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이들은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1천일 동안의 투쟁을 '돌려막식 시위' '얼굴도장찍기 행사'라고 매도한 A 치과전문지와 K 기자에 대해 전 치과계가 공분하고 있다"며 "1인시위 참가자들의 명예를 공개적으로 실추시킨 A 치과전문지와 K 기자에게 반드시 민형사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A 치과전문지가 특정 네트워크 인사의 인터뷰만을 편향적으로 보도한 것과, 게재 후 수차례에 걸쳐 기사 내용이 수정됐다는 것을 지적하며 그 허구성과 불합리성을 자인하는 행태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1인시위참가자모임'은 "치과계의 1인1개소법의 합헌이란 간절한 염원을 내팽개치고 특정 네트워크치과의 주장만을 적극 대변하는 A 치과전문지가를 더 이상 치과계 전문지로 인정할 수 없다"며 "자진 폐간 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들은 "협회와 각 지부 또한 3만 회원들의 들끓는 분노에 응답해 A 치과전문지와 K 기자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라"며 "우리는 의료영리화세력의 그 어떤 발호에도 맞서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치과계 대내외에 강력히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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